2025년 4월 기준, 2년 미만 정기예금·적금에 한 달 새 9.4조 원이 몰렸다. 반면 수시입출식 예금은 5.3조 원이 빠져나갔다.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, 고금리 상품에 먼저 가입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. 광의통화(M2)는 4월 평균 4,235조 8,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 1,000억 원 증가했다.
정기예금·적금에 뭉칫돈 몰린 이유
2025년 4월, 2년 미만 정기예금·적금에 한 달 새 9조 4,000억 원이 몰렸다.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, 고금리 상품에 먼저 가입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.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, 광의통화(M2)는 4월 평균 4,235조 8,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 1,000억 원 증가했다. 23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한 3월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[1].
- 2년 미만 정기예금·적금: 한 달 새 9조 4,000억 원 증가
- 수시입출식 예금: 한 달 새 5조 3,000억 원 감소
- 광의통화(M2): 4,235조 8,000억 원(전월 대비 8조 1,000억 원 증가)
- 수익증권: 한 달 새 5조 1,000억 원 증가
수시입출식 예금은 왜 빠져나갔나?
수시입출식 예금은 지방정부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, 기업 배당금 지급,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인해 한 달 새 5조 3,000억 원이 빠져나갔다. 이처럼 단기 자금 수요가 늘면서, 수시입출식 예금이 집중적으로 인출된 것으로 분석된다[1].
경제주체별 자금 흐름
가계·비영리단체는 정기예금·적금을 중심으로 3,000억 원이 증가했다. 기업은 6조 4,000억 원이 늘었다. 기업의 경우, 단기 자금 조달과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정기예금·적금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배분한 것으로 보인다[1].
수익증권도 주목받는 이유
수익증권(단기 채권형 상품)은 예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해 한 달 새 5조 1,000억 원이 증가했다. 정기예금·적금과 함께, 단기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[1].
광의통화(M2)란 무엇인가?
광의통화(M2)는 협의통화(M1, 현금통화·요구불예금·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)와 머니마켓펀드(MMF), 2년 미만 정기예·적금, 수익증권, 양도성예금증서(CD), 환매조건부채권(RP), 2년 미만 금융채 등 현금화가 쉬운 금융상품을 포함한다. 경제 내 유동성 흐름을 파악하는 핵심 지표다[1].
2025년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비교
정기예금·적금에 뭉칫돈이 몰리는 가운데, 소상공인은 정부와 은행의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. 2025년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성장기반자금, 일반경영안정자금, 특별경영안정자금 등으로 구분된다. 연 2~5% 수준의 저금리와 유연한 상환 조건(예: 5년 상환,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)이 특징이다[6][4][7].
| 구분 | 지원 한도 | 대출 기간 | 금리(연) |
|---|---|---|---|
| 성장기반자금 | 최대 1억 원 | 5년(2년 거치, 3년 분할상환) | 2.00~3.05% |
| 일반경영안정자금 | 최대 7,000만 원 | 5년(2년 거치, 3년 분할상환) | 2.50~5.00% |
| 특별경영안정자금 | 최대 5,000만 원 | 5년(2년 거치, 3년 분할상환) | 2.50~5.00% |
가계 자산관리 전략 제언
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, 고금리 정기예금·적금 상품에 먼저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. 단기 자금 수요가 있을 경우, 수시입출식 예금이나 단기 채권형 수익증권도 고려할 수 있다.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대출을 활용해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[1][6][7].
- 금리 인하 전 고금리 정기예금·적금 가입
- 단기 자금은 수시입출식 예금 또는 단기 채권형 수익증권 활용
-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대출로 저금리 자금 조달
정기예금·적금 시장 전망
앞으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, 정기예금·적금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 반면, 수시입출식 예금은 단기 자금 수요가 있을 때마다 변동성이 클 수 있다. 경제주체별로 자산 배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[1].
